글을 쓰다 보면 오래전에 꿈꿔왔던 꿈이나 미래가 떠오른다. 며칠 전 어릴 때 내가 그리워했던 승무원 꿈이 생각났다. 하늘을 훨훨 날 수 있는 비행기가 부러웠다. 답답한 현 상황을 털어버릴 수 있는 방법이 어린 마음에 생각한 것이 바로 승무원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세상이 두려웠고 무서웠다. 온갖 부정적인 에너지와 말들로 그 꿈은 정말 물거품이 되어버렸고 머릿속에 남김없이 사라졌었다. 승무원을 보면 "그들은 쉽게 다른 나라를 다니며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서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집이 편안하면 근심 걱정이 없었을 텐데 집에만 오면 근심 가득한 엄마 얼굴이 그때는 가슴이 미어졌지만 그런 엄마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혼자만의 상상을 했다.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직업이라면 집안 걱정 안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