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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 책 리뷰

요즘 다양한 글을 쓴다고 바쁘네요. 사진도 정리하고 글도 정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려고 바쁜가 봐요. ​ 누가요? 제가요! 하하 하하 ​ 느긋한 마음으로 한다지만 그게 쉽지 않아요. 글만 쓰는 게 아니니까요. 그러나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알차게 쓰려고 노력 중이에요. ​ 한 해 못다 한 꿈도 있고 이룬 꿈도 있어요. 그게 바로 올 초에 세운 목표잖아요. 이 정도로 이룬 나에게 칭찬과 보상해 주는 날이 다음 달이에요. 11월 한 달 열심히 할 거예요. ​ 오늘 소개할 책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예요.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어요. 다들 아는 내용이잖아요. 그래서 뭐든 행동하라 그래야 결실을 볼 수 있다고 말하잖아요. ..

도서 리뷰 2023.11.10

두 번째 유튜브 영상 업로드, 딸과의 여행 브이로그 보러 오세요.

https://youtu.be/0FHTa0ldgac?si=ZGBX86UjhNTQfTuv 두 번째 영상 업로드했습니다. 바로 저의 유튜브 채널 '희귀 난치병 사빈 작가' 검색해서 놀러 오시면 돼요. 만약 검색 되지 않으면 '무한계 미인'으로 검색하면 제 유튜브 채널이 떠요. ​이번 영상은 편집자분이 아파서 조금 늦어졌어요. 요즘 감기, 독감, 코로나 등 많이 걸려요. 편집자 은지 님은 감기도 아니고 인후염으로 고생했다고 해요. ​그래서 영상 편집 천천히 하라고 했어요.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잖아요. ​이번 영상은 코로나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딸과 부산 곳곳을 여행하기로 했거든요. 유치원을 다니지 않던 여니가 어찌나 지겨워하고 심심해하는지. ​엄마 눈에는 다 보이잖아요. 엄마도 일을 해야 하니깐. 엄마 일..

기록삶 2023.11.10

2024 허영만 식객 캘린더 소개할게요

며칠 전에 도착한 캘린더인데요. 이건 가디언 출판사 협찬으로 소개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릴게요. 허영만 식객은 티브이로 유명하잖아요. 연예인과 함께 허영만 님이 한 끼 정도 먹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티브이를 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전국 곳곳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쯤 알아요. 매달 어떤 음식을 소개하고 있는지 기대되는 캘린더라고 할까요? ​ 벌써부터 2024년이 기대됩니다. 엊그제가 2023년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는데 벌써 2024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 시간이 너무 잘 가네요. 아쉬워요. 하지만 가는 세월을 잡을 수 없으니 오는 세월을 잘 붙들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잘 지내봐야겠죠. ​ 그럼 매달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살포시 알려드릴게요. ​ 1월은 누구든..

기록삶 2023.11.09

타향 살이 2020년 가을과 겨울 추억을 기록하며, 가장 그리운 베이커리와 함께

어제부터 스마트폰에 저장된 수천 개의 사진을 정리했어요. 그러다 발견된 한 장의 사진. 바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퀸아망 베이커리 사진이었어요. 베이커리 이름이 생소해서 빵을 구입하고 사진을 찍어뒀었는데 세상에 4년 만에 이 사진을 보게 되었어요. 천안에서는 코스트코가 가까웠어요. 바로 옆 동네였거든요. 심심하면 아이 아빠가 놀러 가자고 했으니 새로 나온 제품을 매번 마주하게 되었죠. 사실 대형 마트를 가게 되면 하루 생활비가 훌쩍 넘기는 장 보기가 부담스러웠어요. 될 수 있는 대로 참고 참다 가자고 말하면 불같이 화냈던 아이 아빠가 이 빵 사진을 보니 기억나네요. 퀸아망 베이커리를 두어 박스 사서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어두면 배가 고프거나 간식으로 먹기 좋았던 간식이었어요. 부산에는 코스트코가 너무 멀어..

기록삶 2023.11.09

[카페 투어] 영도 흰여울 문화 마을 '에테르' 브런치 카페

난 영도에서 태어났고 영도에서 자라면서 어린 시절 수시로 영도를 벗어난 삶을 살았다. 영도는 엄마의 고향이자 외갓집이 있고 엄마 친정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도시에서 나는 아픈 일이 많았다. 상처로 얼룩진 고향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었다. 근데 그런 내가 마흔을 훌쩍 넘기고 다시 발길을 돌렸다. 영도는 예전 섬나라 영도가 아니다. 다리가 연결되면서 영도에서 벗어나 시내로 갈 수 있는 여러 경로가 생겼고 관광지가 개발되면서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 되었다. 나는 더는 살지 않지만 내가 태어난 곳이라서 혼자 영도로 발길을 돌렸다. 영도에 가면 내가 몰랐던 상처가 바다 수면 위처럼 내 마음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을까 하는 반신반의 한 마음과 또 다른 글 찾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흥미로움을..

부산 2022.09.01

내가 카페를 찾는 이유는 자기 만족이다

내가 커피 맛집을 찾는 이유는 바로 힐링하기 위해서다. 집에서 먹는 커피와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향은 다르다.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을 못 자는 나는 카페를 찾더라도 커피는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차 종류나 과일 음료를 마시며 나름대로 커피 향에 취해 하루를 힐링한다. 커피를 못 마신다고 카페에 못 갈 이유는 없으니깐. 볕이 너무 좋은 요즘. 집에만 있기에 갑갑해서 보따리를 싸서 집과 가장 가까운 시내 카페를 찾았다. 커피 맛이 좋다는 그곳을 찾아 자몽 소다를 시키는 나는 커피 향이 그리웠다. 갓 로스팅한 원두를 갈아 내리는 커피 향은 그 어떤 음식보다 군침이 돋는다. 그래서 나는 커피를 못 마시지만 어쩔 수 없이 카페를 찾는다. 나만의 자기만족이다. 부산 카페에 로스팅을 잘하는 곳이 제법 있다. 내가 ..

기록삶 2022.05.25

일요일 오후는 행복한 그 자체다

일요일 오후는 행복한 느낌이 가장 많이 드는 날이다. 어릴 적 일요일 나오는 광고는 내가 지향하는 삶을 반영하는 것 같았다. 평화로운 분위가, 따스하고 포근한 집, 가족 모두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 평온한 가족들을 늘 꿈꿔왔다. 내가 원하는 삶은 상상에만 그쳤다. 살아보지 못한 삶을 살아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살아보지 못해서 알 수 없었다. 티브에 나오는 광고는 모든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그려냈던 것이다. 그걸 알고 난 후 나는 더는 티브이 속 광고에 나오는 그들의 분위기에 속지 않는다. 다만, 나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이 재미있다. 어떨 때는 공원에서 일요일 오후를 보내거나, 야외 공연을 보며 힐링하던지, 가까운 카페에서 몽상을 하던지 간에 내가 원하는 삶의 일부..

기록삶 2022.05.22

엄마와 아이는 마음 성장 중이다

아이가 나에게 물어본다. "엄마 나는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겠어" 아이는 자신이 어렵고 힘든 부분에서 선생님에게 요청하는 일이 버거워 보이는 듯했다. 이때 나를 생각했다. 나 역시 내 힘으로 힘든 부분에서 어른이나 나 보다 먼저 그 길을 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했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아니었다. 그저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혼자 힘으로 결과를 보려고 했다. 아이 역시 혼자 힘으로 모든 걸 완성하다 보니 힘들었던 모양이다. "힘들 때는 어른에게 선생님에게 나보다 먼저 배운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도와달라고 말해야 하는 거야" "나는 정말 못하겠어" "부끄러워?" 아이는 자신이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했다. "엄마는 오늘 엄청 멋진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어. 엄마도 여니처럼 다른..

기록삶 2022.05.20

엄마와의 첫 여행은 전주였다

나와 엄마 단 둘이서 한 여행은 3년 전이 처음이었다. 동생과 마음이 틀어졌던 그 해, 베트남 여행을 위해 모아둔 적금을 깨고 아이와 함께 삼대가 전주로 여행을 한 적이 있다. 우리를 인도할 자동차도 우리를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남자도 없었다. 그저 여자들끼리 힘을 모아 처음 떠난 여행은 전주였다. 자식 때문에 마음고생한 엄마 마음을 알기에 모아둔 여행경비를 다른 곳에 쓰고 싶지 않았다. 친정집에서 전주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검색하고 새벽 첫 차로 전주로 향했다. 편안하게 보낼 곳을 선택한 우리 여행은 피곤한 몸을 편히 쉴 수 있었던 한옥 게스트 하우스가 좋았다. 2박 3일 여행은 3박 4일이 되었는데 엄마는 일벌레였다. 일박을 더 늘린다는 건 엄마에게 걱정거리만 안겨줄 거 같아 2박 3일..

기록삶 2022.05.18

엄마 생각과 자식의 생각 차이

요가 허러 가는 길에 문득 식당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그냥 무의식의 끌림이었다. 신호등을 기다리며 그 간판을 보는데 '해물' '해물찜'이 엄마를 생각하게 했다. 그때 든 생각은 '요가 끝나면 오전 11시가 넘으니깐 엄마와 매콤한 아귀찜이나 먹어볼까'라는 생각에 미치자 나는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전화를 거니 신호음이 울렸다. 트로트 노래가 흘러나오는 두 음절만에 "여보세요"라는 엄마 목소리가 들렸다. "엄마 점심때 아귀찜 먹으러 갈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엄마는 "응"이라는 한 음절을 내뱉었다. '엄마는 아귀찜이 먹고 싶었구나'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1초의 망설임 없이 응이라고 대답을 할지 뭉클해졌다. 이틀 연속으로 한 요가는 온몸이 쑤시고 아팠다. 쓰지 않던 근육을 쓰면서 근육통이 왔다. 두 번째 ..

기록삶 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