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삶

엄마와 아이는 마음 성장 중이다

사빈 작가 2022. 5. 20. 16:33

 

아이가 나에게 물어본다.

 

"엄마 나는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겠어"

 

아이는 자신이 어렵고 힘든 부분에서 선생님에게 요청하는 일이 버거워 보이는 듯했다. 

이때 나를 생각했다.  역시  힘으로 힘든 부분에서 어른이나  보다 먼저  길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했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아니었다. 그저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혼자 힘으로 결과를 보려고 했다. 아이 역시 혼자 힘으로 모든  완성하다 보니 힘들었던 모양이다.

 

"힘들 때는 어른에게 선생님에게 나보다 먼저 배운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도와달라고 말해야 하는 거야"

"나는 정말 못하겠어"

"부끄러워?"

아이는 자신이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했다.

 

"엄마는 오늘 엄청 멋진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어. 엄마도 여니처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지 않고 살았는데 이제는 부탁하고 부탁을 받으면서 살아야 한다는  알게 되었지 뭐야"

"엄마는 누구한테 부탁한 건데? 뭐를 부탁한 건데"

 

아이는 엄마가 무엇을 누구에게 부탁했는지 궁금했던  같았다.

 

"음, 엄마 글을 봐달라고 엄마보다 먼저 작가가 되신 분에게 부탁을 드렸지"

"나는 엄마처럼 못할  같아"

"여니 마음이 힘들어해?"

"응, 마음이 힘들어서    같아"

"마음이 힘들지 않게 하려고 지금 심리센터에 다니는 거야"

 

아이는 더는 말하지 않았다. 힘들거나 두렵거나 무서울 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을 지금 훈련 중이다.

 역시 아이와 함께 도움을 요청하는 마음의 훈련을 하고 있다.

 

함께 성장하고 함께 마음을 키우는 중이다.

 

미술학원에서 하는 작업이 힘들어 더는 미술 학원을 가지 않겠다고 말한 아이였다.

"힘들 때마다 회피하고 쉽게 포기하면  힘든 일은 어떻게 할 거야"

"몰라"

아이는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에서 도전하지 않고 포기하려 했다.

 

이럴 때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어려운 일이 쉬운 일로 변한다는  모르는 아이는 자신이 

쉬운 것만 하려고 했다.

 

앞으로 나는 아이와 힘든 일, 어려운 일을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해보자고 했다. 그래야만 하고.

힘들어서 어려워서 두려워서 무서워서 회피했던 삶을 이미 경험한 인생 선배로서 그건 나를 힘들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알려주고 싶다.

 

매일 성장하는 모녀 성장 스토리는  곁에 있고 언제나 스토리가 된다.

회피하지 않고 도전하는 인생은 희열  자체다. 그리고 과정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결과물이 눈앞에 있다.

 

힘든 부분은 어느새 흘려가고 내가 잘하는 일로 변하는 것이 바로 인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