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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에세이] 엄마는 엄마이기전에 여자다.

6년가량 여자를 포기하고 철저하게 엄마로 살았다. 그렇게 살아야만 내가 숨을 쉴 수 있을 거 같았고 내가 살아가야 할 길은 엄마라는 소속이었다. 소속에서 벗어나면 큰 일 나는 줄 알았다. 엄마이자 여자인 한 여자는 '사랑'은 부모 자식 간에만 한정적으로 분포했다. 메말라지는 마음은 '여유' '기쁨' '설렘' '행복'은 사라졌다. 인간이 인간을 키우는 일은 만만치 않았으니까. 여유가 없어서 사랑을 배울 수 없었다. 기쁨을 몰라서 사랑을 알지 못했다. 설렘은 나와 먼 이야기라서 사랑을 버렸다. 행복이 사라져서 사랑을 깨닫지 못했다. 6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고 나를 알아가면서 더 많이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조금씩 아픈 내 마음을 들여보면서 나도 엄마 이기전에 여자라는 걸, 그 중요한 단서를 찾았다. 내가 ..

기록삶 2022.01.03

평생 돈운이 좋아지는 4주의 기적 [독서 리뷰]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밝았다고 해서 늘 지켜오던 삶이 하루아침에 변하는 건 아니다. 해왔던 일, 해왔던 생각, 해왔던 느낌대로 살아간다. 나 또한 그렇듯 책을 읽고 나누는 일이 무엇보다 보람되고 행복하다. 누구는 노래를 좋아해 작곡을 하고 작사를 하며 노래 연습을 하고, 누구는 여행을 좋아해 나 대신 여행을 떠나 멋진 곳을 보여주며, 누구는 내안에 잠재된 경험을 녹여 글로 표현하기도 한다. 꾸준히한 일상에서 한 발짝 더 앞으로 나가는 것이 매년 새해가 다가올 때마다 시작되는 원동력이 된다. 나 또한 올해 목표가 많다. 작년에 하다 만 계획과 실행을 올해는 목적지까지 가보려고 한다. 새해 첫 책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한다. 한 해를 맞이하면서 누구나 돈에 대한 운이 좋아졌으면 하는 생각을 할..

기록삶 2022.01.01

2021년 안녕, 2022년 잘 부탁해

올해는 시간이 무척 빠르게 흘렸다.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아쉬워한다고 해서 지나간 시간이 되돌아오지 않는다. 잠깐 아쉬워하다 이내 내 자리로 돌아와 1년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조용한 시간이 필요했고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했다. 엄마라면, 주부라면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낄 것이다. 나도 그러니까. 요즘 아이가 배움에 눈을 떠 잠시나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2021년은 내가 살아야 할 곳에 정착을 하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에 세웠던 계획이 목표에 달성하지 못했다. 책 150권 읽기, 몸무게 10킬로 빼기, 탈고하고 책 내기 등 다양한 목표는 일부는 진행 중이고 일부는 내려놓기도 했다. 삶과 시간이 여유롭지 못했고 아팠기 ..

기록삶 2021.12.31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게 머물지 못한다 - 유키즈 보다가

요즘 단어 하나에 진득이 고민하는 습성이 생겼다. 물론,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습관처럼 자리 잡았다고 생각이 든다. 예전에 나라는 사람은 단어 하나에 깊이 생각하지 않았고 나와 상황에 맞는 단어만 골라 위로를 받았다. 근데, 요즘 아니 몇 년 전부터 달라졌다. 뭐가 달라졌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이렇게 말한다. 나와 상황이 맞지 않아도 상대가 하는 말에 깊이 생각한다고... 로소 (로맨스 소설)를 읽으면서 감정이 말랑말랑 해지는 걸 느낀다. 그리고 상대의 감정을 읽기 시작했다. 과거 나라면 내 감정에 집중하고 분한 것만 생각하고 억울하다며 속으로 울었다. 점점 나를 앗아가는 행위를 스스로 했다. 결국, 몸은 병이 들고 말았고. 내가 나를 힘들게 했고 병까지 얻었다는 결론을 맞이 했다. 병까지 얻고 나니 나를..

기록삶 2021.12.30

잘될 운명으로 가는 운의 알고리즘 서평 - 정회도 지음

운이 바뀌는 징조는 대표적으로 다음의 네 가지로 알아챌 수 있다. 첫째, 하늘의 운이다. 하늘의 운이 좋은 쪽으로 바뀔 때는 내가 하려고 하는 일에 사방에서 도움이 들어온다. 생각지도 않게 모든 것이 타이밍에 딱 맞게 돌아가는 것이다. 반대로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계속 타이밍이 어긋나고 방해물이 생긴다면 하늘의 운이 안 좋은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땅의 운, 풍수다.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온 후로 잘 풀렸는지 잠은 잘 자고 있는지 체크해보자. 만일 운이 좋은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면 좋은 타인 것이고, 안 좋아진다면 나쁜 터일 것이다. 셋째, 어울리는 사람들이 달라진다. 운이 좋을 때는 주변 사람들의 일이 잘 풀리고 즐거운 일들이 많아 나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거나 베풀어주려 한다. 즉..

기록삶 2021.12.29

[서평] 잘될 운명으로 가는 운의 알고리즘 정회도

여러분 운을 믿으시나요? 운의 원리를 알면 살아가는데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운을 믿어요. 무너지는 날이 있을 때마다 운의 원리를 알고 낙담한 나를 일으켜 세울 때가 많았습니다. 올해는 더 그랬고요. 앞으로도 운의 원리를 조금씩 알아가며 나에게 다가온 모든 일을 순조롭게 흐르도록 해봅니다. 운의 알고리즘 책은 정회도 타로 마스터죠. 유튜브에서 만나기도 했지만 그전에 티브이를 보다 알게 되었죠. 무한도전에 나왔던 기억을 하거든요. 제너럴 리딩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는데 그 영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운의 알고리즘 책을 출간하고 출간하자마자 읽었던 책입니다. 리뷰가 많이 늦었긴 하지만 내년을 위해 나에게 오는 운을 한 번 잡아봐요. '기도'라는 또 다른 '운의 알고리즘'을 통해..

기록삶 2021.12.28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 나폴레온 힐

누구든지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 이야기를 듣지 말아 주기 바란다. 준비할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성실한 목표와 진실한 겸손이 필요하며, 백과사전처럼 모든 걸 다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확실히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p18 겨울을 마주했을 때 보이는 '자신'이 있다. 그것은 육체적인 자아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가 살고 있는 점일 뿐이다. 그 집 안에는 서로 끝없이 충돌하는 사람, 적어도 두 사람이 살고 있다. 하나는 의심과 공포, 빈곤, 질병의 환경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생활하는 부정적인 사람이다. 우리의 또 다른 자신은 부, 건강, 사랑, 우정, 개인적 성공, 창조적 비전, 타인에 대한 봉사라는 적극적이고도 긍정적인 힘 위에서 생각하며, 이러한 은총을 향해 우리를 정확히 ..

기록삶 2021.12.27

신영철 박사님의 그냥 살자 책 서평

어떤 어려움이 와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술, 담배를 멀리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 충분히 자고 휴식도 취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켜라. 열심히 운동도 하라. 시간 관리를 잘하라. 100세 시대를 준비하라. 높은 자존감도 유지하라. 기타 등등... -> 그냥 살자 신영철 박사님의 책을 읽으며 과연 나는 몇 가지를 하고 있는지 되새겨 봤다. 다 잘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만 하면 꽤 성공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나를 하면 줄줄이 될 거 같다. 성공은 멀리 있지 않다.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럼 신영철 박사의 그냥 살자 책을 펼쳐보자. 세상이 변하기를 기다리며 마냥 있을 수는 없다. 남편이 바뀌지 않는다고 하소연만 하는 ..

기록삶 2021.12.26

로망인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위해

크리스마스 아침이 밝았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작년에는 이사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대충이라도 크리스마스 보냈고 이번에는 정말 찐 모녀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다. 조금은 뜻깊게 조금은 신나게 조금은 기억나게 보내려고 똥 손이 내가 감각이 탁월하지 않은 나이지만, 원하는 그릇으로 세팅하고 양초와 감성 램프로 더없이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다. 아이는 아이가 먹고 싶은 카레로 내가 먹고 음식인 야채 볶음밥으로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했다. 아이는 초와 램프로 너무 분위기 내는 엄마를 보며 분위기 좋다고 환호했고 나 역시 만족스러웠다. 사실 뷔페처럼 차려놓고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하고 싶었지만 많이 먹지 못하는 나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하나만 있음 되는 아이로 푸짐한 음식이 아닌 단출한 음식..

기록삶 2021.12.25

[독서 리뷰] 감정 쓰기 연습 - 황보라 / 나 다움 나를 찾는 그 유일한 길, 글쓰기라면 당신은 하겠습니까?

눈에 보이는 성장만 중요시했던 제가 글쓰기를 통해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성장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내 안의 장애물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인정하는 데 글쓰기만큼 좋은 방법이 없었습니다. 인정하면 삶의 순간마다 알아차림이 가능해집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힘없는 아이에게 화풀이하고 있지 않나요? 별것 아닌 일에 예민해져서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 주고 있지 않나요? -저자 프롤로그 일부분에서- 저자의 프롤로그 일부분이다. 사실 나는 내 감정을 알기 위해 글을 썼다. 내 안에 가득히 들어찬 감정을 조금씩 드러냈다. 하지만 매일 일어난 일을 틈틈이 쓰지는 않았다. 과거 속에 묻혀버린 감정이 더 컸기에.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하루하루 아이와 지내면서 이유 없이 올라오는 화를 낼 때는 화를 내는 나조차 알 수 ..

기록삶 2021.12.23